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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직물을 다루는 테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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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이메일 admin@domain.com 작성일2009-12-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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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이스 직물을 다루는 테크닉



레이스 직물은 섬세하여 쉽게 손상될 거라 생각하지만 실제로 봉제는 용이하다.

레이스는 원래 식서 방향이 없고 올이 잘 풀리지 않는 망사 바탕으로 이루어져 있다.

레이스 직물은 식서 방향에 관계없이 재단이 가능하며, 솔기의 끝처리를 하는데 시간 낭비할 필요도 없고 단지 밑단의 무늬 형태를 윤곽선으로 그대로 사용할 때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레이스 직물의 무늬를 비치도록 세공하는 디자인의 역사는 길다. 몇 명 종류의 레이스 직물은 면, 마, 견섬유를 수작업으로 직조했던 당시 유럽 지역의 지명을 아직까지 따르고 있다. 오늘날 대부분의 레이스 직물은 취급이 간편한 면혼방, 폴리에스테르, 아크릴, 나일론 등으로 기계 직조된다.




♤ 레이스의 명칭



1) 알랑송(Alencon)

: 레이스는 비치는 망사 바탕에 부드러운 새틴 실로 윤곽선이 수 놓아져 있다.



2) 샹틀리(Chantilly)

: 레이스는 가는 망사 바탕에 우아한 꽃무늬로 이루어졌는데 무느이 윤곽선은 견사로 수놓아져 있다.

웨딩드레스 직물로 가장 인기가 있는 샹틀리는 일반적으로 천 전체에 무늬를 가지고 있다.



3) 아일렛(Eyelet)

: 새틴 스티치로 무늬가 비치도록 수 놓은 면이나 폴리에스테르와 면혼방의 정교ㅏㄴ 직물이다. 아일렛 자수 장식은 레이스와는 다르지만, 레이스에서 사용하는 재단과 다림질 기술을 요한다.



4) 포당쥬(Peau d' ange)

: 샹틀리 레이스와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지는데, 부드러운 질감을 주기 위해 푹신푹신한 실로 직조된다.



5) 베니스(Venice)

: 레이스는 3차원적 질감을 주는 두꺼운 실로 독특한 스티치로 만들어진다. 대부분이 레이스 직물은 망사 바탕에 무늬를 수놓지만 베니스 레이스는 피콧(picot: 레이스의 가장자리 고리장식)의 고리가 무늬와 무늬를 연결시켜 만들어진다.



6) 포엥 데스프리(Point d' esprit)

: 성긴 망이나 올이 가는 튤(Tule) 바탕에 물방울 무늬가 자수되어 있다.



7) 클러니(Cluny)

: 레이스는 면사 같은 무거운 실로 직조되어 코바늘로 뜨개질하는 것처럼 보인다. 코통 바퀴나 노의 무늬로 짜는데, 디자인의 일부로 장식 매듭을 짓기도 한다.



8) 시프리(Schiffli)

: 비치는 직물에 시프리 기계로 자수를 놓아 장식한 직물인데 손자수법을 모방한 것이다.




♤ 레이스의 종류



1) 전면(Allover)

: 전면 레이스의 양쪽 가장자리는 직선이며, 무늬가 직물이 전체에 규칙적으로 반복되어 있으므로 의복 전체에 사용하거나 각각의 무늬를 모양대로 잘라 아플리케로 사용할 수 있다. 보통 45"(115cm)폭으로 생산되지만 36"(91.5cm)나 54"(137cm)폭도 있다.



2) 걸룬(Galloon)

: 전면 레이스의 양쪽 가장자리에 스캘럽(Scallop: 조개모양의 무늬, 부채꼴 무늬)으로 장식되어 있어서 직물을 연결하는 경계선이나 밑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걸룬 레이스는 용도가 다양하여 모양대로 잘라 아플리케로 활용할 수 있고, 플라운스처럼 사용할 수도 있으며, 의복의 주요 부분을 강조할 때 쓰이기도 한다. 걸룬 레이스는 전면 레이스처럼 폭이 널은 것도 있고 장식끈 처럼 좁은 것도 있다.



3) 플라운스(Flounce)

: 전면 레이스이 한쪽 가장자리는 직선이고 다른 한쪽은 스캘럽으로 장식되어 있다. 아일렛 플라운스이 한쪽 가장자리는 끝처리가 되어 있지 않다. 에징(Edging)보다 더 넓은 플라운스는 6~36"(15~91.5cm)의 다양한 폭으로 완성선보다 짧게 재단된 가장자리에 러플로 사용하거나 요크, 소매, 몸판 등 의복의 일부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4) 아플리케(Appliqu'e)

: 전면 레이스 장식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독립된 무늬이다. 어떤 아플리케는 오른쪽과 왼쪽이 구별되어 있어 칼라나 몸판에 사용한다.



5) 비딩(Beading)

: 전면 가운데에 사다리 모양의 구멍들이 있어서 리본이나 다른 장식끈으로 그 구멍을 통과시킬 수 있다. 비딩은 그 자체로도 장식끈의 역할을 하며, 레이스와 연결되어 가장자리를 장식하는데 쓰이기도 하고, 전면 레이싀 일부로 사용되기도 한다.



6) 에징(Edgings)

: 전면 한쪽 가장자리만 스캘럽 무늬가 있다. 플라운스보다 더 좁은 ¼~6"(0.6~15cm)폭으로 어떤 에징은 직선의 가장자리 쪽이 비치는 바이어스 테이프로 주름이 잡혀 있어 러플처럼 사용되기도 한다.



7) 인서션(Insertions)

: 전면 양쪽 가장자리가 직선인 장식끈으로, 두 솔기를 잇거나 직물 위에 덧댈 때 사용한다. 인서션의 폭은 보통¼~6"(0.6~15cm)이다.



8) 세트(Sets)

: 다양한 형태와 폭을 가진 같은 무늬 또는 어울리는 무늬의 레이스로 구성되어진다. 한 세트에는 같은 무늬를 지닌 넓은 폭의 걸룬, 좁은 폭의 걸룬과 에징을 포함할 수 있다. 또한 세트는 의복 내부에서 결합될 수 있는 동일한 레이스 형태와 다시 자수를 놓은 경태 등으로 구성할 수 있다.




♤ 레이스 직물과 자수 직물의 봉제기법

레이스 직물은 질감과 무게를 고려해서 디자인한다. 단순하고 몸에 붙는 디자인에는 알랑송과 클러니 같은 무거운 레이스가 적합하고, 풀 스커트, 풀, 슬리브, 러플 같은 디테일이 첨가된 디자인에는 샹틀리 같은 가벼운 레이스 직물을 사용한다.

레이스 직물로 웨딩드레스나 이브닝 드레스를 만들 때는 특별한 폭의 에징이나 넓은 폭의 전면 레이스처럼 특별한 형태의 레이스가 필요하다. 레이스 직물 위에 패턴을 배치하여 레이스의 폭과 크기가 패턴에 적합한지 점검한다.

보통 안단, 밑단 시접, 포켓 등은 생략하여 옷감을 절약한다. 레이스는 식서 방향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므로 양쪽 가장자리를 완성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안단, 심지, 안감

레이스 직물에는 안단과 심지를 사용하지 않는다. 가장자리를 마무리할 때는 장식 테이프나 레이스로 된 장식끈, 비치는 트리코트 바이어스 테이프, 통솔 등으로 처리한다.

칼라와 커프스는 직물을 펼쳐서 한 장으로 재단하여 가장자리는 레이스로 된 장식끈이나 아플리케로 처리한다. 칼라와 커프스를 몸판과 연결할 때의 솔기는 좁게 처리한다.

레이스를 받쳐 주거나 입체적으로 표현하고자 할 때에는 망사조직의 튤로 안감을 댄다. 예를 들면 레이스 직물로 몸판이나 소매를 꼭 맞게 만들 때는 안감을 사용한다. 망사조직의 튤은 레이스이 특성을 변질시키지 않고 레이스의 무늬를 그대로 살리면서 견고한 형태를 유지시킨다. 레이스와 대조되는 색깔의 안감을 사용할 경우 레이스가 불투명하게 보이지만, 레이스의 디자인은 돋보이며, 솔기나 다트 등 다른 디테일의 내부 구성선은 보이지 않는다.




♤ 다림질

레이스 직물은 다림질을 거의 하지 않는다. 다려야 한다면 레이스 직물이 납작해지지 않도록 두툼하게 패딩된 다리미대 위에 겉쪽이 밑으로 가도록 놓고 다린다. 다릴 때 레이스의 망사가 다리미의 끝에 걸려 찢어지지않도록 주의한다. 폴리에스테르나 나일론 같은 인조 합성 섬유는 낮은 온도로 다림질한다. 솔기나 다트 등의 디테일은 골무를 낀 손가락으로 강하게 누른다. 다림질이 더 필요하다면 스팀을 약하게 쏘이고 나서 손가락으로 누른다.




♤ 레이스 직물의 배치

1. 의복에서 레이스로 된 부분은 패턴이 대칭일지라도 비치는 직물, 즉 얇은 부직포 심지를 사용하여 양쪽모두 그린다, 또 소매를 재단하기 위해서 얇은 종이에 베낀 패턴을 좌우를 뒤집어 소매의 오른쪽과 안쪽을 재단한다. 안단은 생략한다.


2. 레이스를 겹치지 않고 한 장으로 펼친 뒤 패턴을 매치한다. 의복의 중요한 부분에 있어서는 좌우, 상하의 무늬를 균형 있게 배치한다. 앞 몸판의 가슴둘레선에 무의의 중심이 배치되도록 하고 솔기는 무늬가 일그러지지 않게 잘 맞춘다.


3. 레이스의 가장자리 선이나 돌출된 무늬를 목둘레, 요크, 소매 밑단, 스커트 밑단 같은 직선으로 된 의복의 가장자리에 놓을 수 있는지 살펴본다. 패턴과 레이스의 무늬를 주의해서 보고 레이스 가장자리의 스캘럽 무늬를 도려내어 곡선의 가장자리에 아플리케로 사용한다. 목둘레나, 요크 가장자리, 밑단이나 소매 밑단에 스캘럽을 사용할 때는 스캘럽 무늬늬 가장 오목한 안쪽에 패턴의 완성선을 놓는다.




♤ 랩 심의 재단과 봉제


1. 한 겹의 직물 위에 패턴을 펼쳐 놓는다. 먼저 좌우 완성선에 접해 있는 레이스의 돌출된 무늬가 균형이 잡히도록 앞몸판을 배치하고 패턴과 레이스를 핀으로 고정시킨다.



2. 작고 날카로운 가위로 무늬 주위의 망사 바탕에서 0.6cm의 여유를 주면서 절개선을 자른다. 끝이 곡선으로 된 손톱 가위는 섬세한 레이스 직물 재단시 효과적이다.



3. 레이스에서 살며시 패턴을 치우고, 재단한 앞 몸판을 레이스 직물에 무늬가 이어지도록 놓고 연결되어질 조각에서 이어질 부분의 위치를 정한다.



4. 연결되는 패턴의 봉합선 위에 재단한 앞몸판의 봉합선이 겹쳐지게 놓는다. 이때 레이스 무늬가 항상 정확하게 조화되지는 않는다. 연결할 봉합선에 1.5cm 의 시접을 주고 재단한다.



[말총끈으로 처리되는 밑단 봉제법]


5. 직물의 겉쪽의 밑단은 1.5cm 시접을 준다.



6. 직물의 겉쪽의 가장자리에서 0.6cm 떨어진 곳에 말총끈을 놓고 박는다. 가장자리가 끝처리되지 않아도 상관없다. 직물이 우글거리지 않도록 말총끈을 느슨하게 박는다.



7. 말총끈을 직물의 안쪽으로 접어서 0.6cm 폭의 밑단 가장자리가 덮이도록 놓는다. 접힌 단을 살짝 다린다. 밑단과 말총끈 사이의 홈을 박거나 시침질하여 솔기를 처리한다.




♤ 아플리케로 처리하는 밑단이나 끝처리 봉제법



1. 가장자리 위의 망사를 한줄이나 두줄 남기고 레이스의 무늬를 윤곽선대로 잘라내어 장식 테이프로 만든다. 이때 작고 예리한 가위를 사용한다.



2. 만든 장식 테이프를 의복의 단선이나 솔기선이 스캘럽 무늬의 가장 오목한 안쪽에 위치하도록 의복위에 겹쳐 놓는다. 장식테이프의 가장 눈에 띄는 무늬를 앞중심선에 놓는다.



3. 장식 테이프의 무늬 주의를 깨끗하게 잘라서 곡선의 목둘레나 단선의 가장자리 형태를 이루도록 겹쳐 놓고 감친다.



4. 필요하다면 3에서처럼 무늬 주위를 정돈하고 가장자리를 겹쳐서 직물의 가장자리에 장식 테이프의 바깥쪽 가장자리를 대고 연결한다. 장식 테이프의 솔기는 같은 방법으로 처리한다.



5. 장식 테이프의 안쪽 가장자리를 정교하게 손으로 감치거나 간편하게 재봉틀로 지그재그 스티치를 박는다.



6. 장식 테이프의 아래에 놓은 직물의 단선이나 솔기의 시접을 0.3~0.6cm정도만 남기고 잘라낸다. 작고 예리한 가위로 직물의 안쪽에서 작업한다.




♤ 레이스 아플리케의 부착법



1. 레이스 무늬를 윤곽선대로 잘라낸다. 레이스의 무늬를 정리하고 올이 풀리지 않도록 레이스 위에 다시

수를 놓아 장식하기 위해서 무늬의 윤곽선을 땨라 한두 올을 남겨 놓는다. 그렇지 않으면 레이스 아플리케를 구입한다.



2. 손바느질

: 아플리케의 가장자리에서 안쪽으로 0.6cm 들어온 부분을 홈질로 촘촘히 박는다. 망사 바탕이 부드럽게 유지되고 아플리케가 펴지지 않도록 느슨하게 박는다.



3. 재봉틀로 박기

: 가장자리에서 안족ㅇ로 0.6cm 들어온 부분을 좁은 폭의 지그재그 스티치나 촘촘한 직선을 박는다. 아플리케의 비치는 효과를 살리기 위해 아래에 놓은 직물을 지그재그 스티치로 박은 바느질선을 바싹대고 자른다.


4. 접착법

: 다리미대에 직물의 겉이 보이도록 놓고 그 위에 아플리케를 놓는다. 아플리케 아래에 접착 테이프를 붙여 놓는다. 종이 타월이나 흡수력이 있는 다림질 천으로 덮고 접착 테이프의 지시법에 따라 접착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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